에어플랜트는 무엇인가요? 특징, 장점, 관리 방법

  에어플랜트(Air plant)는 이름 그대로 흙 없이 공기 중에서만 생활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.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에어플랜트의 특징과 장점, 그리고 간단한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 

에어플랜트-썸네일

에어플랜트 특징

 에어플랜트는 독특한 외형과 생육 환경을 가진 매우 특별한 식물입니다. 대부분의 에어플랜트는 뿌리가 작거나 없어서 돌, 나무, 껍질, 광석 등 다양한 재질에 부착되어 살아남습니다. 이런 특성상 실질적인 뿌리 역할은 잎에 붙어있는 은빛의 털(트리콤)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속 유기물을 흡수하여 영양분을 얻습니다. 

 대표적인 에어플랜트 종류에는 다양한 종류와 크기를 가진 '틸란드시아'가 있습니다. 


에어플랜트의 장점

  • 간단한 관리로 키울 수 있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. 
  •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 
  • 공기 중의 습도를 조절하여 건조한 실내 환경을 개선해 줍니다.
  • 독성이 없어, 아이와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한 식물입니다.


 에어플랜트 관리 방법 

1. 물 주기

 에어플랜트를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 주기입니다. 일반적으로 주 1~2회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. 분무기를 이용하여 식물 전체에 고르게 분사하여 줍니다.   

 만약 에어플랜트의 잎 끝이 노래지거나 힘이 없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. 이럴 때는 물이 든 용기에 식물을 10분 정도 푹 담갔다가,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금세 생기를 되찾을 것입니다. 


2. 햇빛

 에어플랜트는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에 두었을 때 더 촘촘하게 잘 자랍니다. 하지만 빛이 많지 않은 음지에서도 잘 자라며, 암막커튼이 햇빛을 완전히 가리지 않는 장소에서 하루에 4~5시간 정도 간접광을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. 


3. 습도

 에어플랜트는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. 따라서 에어컨이나 난방기 등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한 경우, 물을 더 자주 주어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유리볼 안에서 키우는 것은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 


4. 온도

 에어플랜트는 20~30도에서 잘 자라고, 생존할 수 있는 최저 온도가 5~10도 정도입니다. 때문에 노지 월동은 불가하고 실내에서 키워야 합니다.